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(국회 국토교통위원,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, 서울 중랑구(을))은 2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조희연 교육감을 만나 신내 2지구에 공립형 실용예술특성화고 설립 등 교육환경 개선을 강력히 요청했다. 건의 사항은 △신내2지구 학교용지 실용예술특성학교 설립 △양원지구 양원초교 조기 설립 △관내 학교시설 개선 등 이다. 능산삼거리 코너에 있는 신내2지구 학교용지는 지난 2017년 4월 박 의원의 요청에 따라 교육청 내 ‘특성화고 설립 TF’가 조직되어 ‘서울형 특성화고 설립 모델’ 연구용역이 추진된 바 있다. 용역 결과 특성화고 설립이 적합하다는 결론이 도출되었고 이번 면담을 통해 박 의원이 “서울지역 최초의 공립형 실용예술 특성화고 설립을 적극 추진해 달라”고 건의하게 된 것이다. 이에 조 교육감은 설립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하며 “용역 결과보고서를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여부를 결정할 것”이라고 대답했다. 양원초교(가칭) 설립은 당초 2021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었으나 양원지구 분양공고 후로 추진이 미뤄진 바 있다. 그러나 학교 설립이 지연될 경우, 인근 동원초교의 학급당 적정인원 초과, 통학로 협소 등 교육 여건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. 이에 박 의원은 “질 높은 교육환경 제공과 교육행정 신뢰도 유지 차원에서 당초 개교 예정일(2021년 9월)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”고 강조하며, “공사기간에 차질이 없도록 설계예산 일부 1억 원을 조속히 지원해 달라”고 건의했다. 이에 조 교육감은 “적극 검토하겠다”고 대답했다. 그 밖에도 △봉화중 담장 교체 및 정·후문 교체 △태릉중 체육실 조성 △동원중 운동장 야간 조명 교체와 담장 교체 △상봉중 방송실 및 방송설비 현대화 △묵동초 배수로개선 및 후문 포장 △ 송곡고 체육중점학교 지원금 등을 요구했다. 교육감과 성과 있는 면담을 마친 박 의원은 “중랑의 미래인 교육을 언제나 최우선에 두겠다”고 밝히며 “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협의로 긍정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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